선예 인스타에 올라 온 금쪽상담소 관련 해명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선예는 자신의 SNS에 “해명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편 선예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고 2013년 1월 결혼을 했다. 이후 2015년 7월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장문의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선예는 이어 자신이 결혼을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한 것에 섭섭함과 상처를 입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런데도 '왜 탈퇴를 했느냐', '핑계다', '변명이다', '이기적이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고충을 전했다.

선예는 "그러나 계속해서 제게 무분별한 말투와 화법으로 악의적인 공격을 하는 분들께는 사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뭘 더 원하시는지, 무슨 말을 더 듣길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예가 탈퇴를 하던 당시의 상황과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선예는 원더걸스 탈퇴 이유에 대해  “(원더걸스 활동 당시) 제 안에 물음표가 너무 많았다. 아이돌 그룹이기 때문에 10대들에게 굉장히 영향을 준다는 걸 더 느끼게 됐다. 더 조심스러워지더라”라며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아빠와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례식을 두 번 겪으면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 더 부자가 된다해도 채워질 거 같지 않았다. 예전처럼 무대가 행복하지 않았다. 나 좀 쉬어가야 되는 타이밍인가보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고 설명을 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면서 선예는 멤버들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이 컸다며 “제가 갖고 있는 고민과 무대에 설 때 감정들이 멤버들한테까지 미안해지더라. 이 친구들한테도 피해를 주는 게 아닌가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 또한 “정신과 의사로서는 이해하지만 대중들의 입장에서 봤을 땐 앞뒤가 안 맞는다. 내가 빠진다고 해서 멤버들이 더 잘 될 거라는 건 말도 안 된다”며 “팬들이 납득할 만한 방법도 많았을 텐데 왜 탈퇴를 택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선예는 “탈퇴라는 그 말은 서로간의 오해가 있지 않았나 싶다. 저 때문에 아이들이 활동을 못 한다고 오해를 하는 상황이었다”며 “멤버들이 밴드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공백기간이 2~3년이었다. 나 때문에 멤버들이 상처받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공식적으로 제 역할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야 된다 생각했다”고 탈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선예는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며 “아빠 엄마가 저를 결혼하기 전에 낳으셨다. 어딘가에 버려져도 될 상황이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주셨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게 아니다 보니 엄마 아빠의 이혼도 나 때문인가 싶더라”라며 “내가 사고로 태어난 애구나 싶었다. 사춘기 때 아빠와 다퉜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내가 너를 낳고 싶어서 낳은 줄 알아?’라더라. 내가 태어나면서 골칫덩이가 됐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오은영은 선예에게 “지금의 선예라면 원더걸스를 탈퇴했을 거냐”고 물었다. 선예는 “지금이라면 원더걸스 일을 내려놓진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결혼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이라면 잘 정리가 돼서 팬들과 소통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선예 어머니는 4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후 강원도 속초시 반지하에서 할머니와 함께 10년 동안 살았다고 한다. 이때 생활이 너무 힘들고 싫었지만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사는게 질투나고 싫었다고 한다.

선예 아버지는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개해준 여자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또한 아빠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때 서로가 상처를 주고받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해진다.

아버지는 폐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선예가 연습생을 거쳐 원더걸스로 데뷔 후 <노바디>로 활동하던 중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일주일 내내 병간호를 했지만 끝내 돌아가셨다고 한다. 

 

 

선예는 이런 아버지와의 가정사 때문에 할머니와의 사이가 더욱 각별했다고 한다.

연습생으로 가수 오디션을 볼 때도 부모가 아닌 할머니와 함께 등장했는데 이때도 할머니는 "네가 꿈을 이뤘으니 아무것도 바랄게 없다"라고 말하셨다고 한다.

가수로서 데뷔 후에 선예는 방송에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기 위해 꼭 성공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했고 2009년에는 할머니에게 아파트를 선물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2011년 선예는 5살 연상의 해외 교포와 선교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는데 아이티 지진 현장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당시에 현직 아이돌의 공개 연애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선예는 당시 24살의 나이였고 최정상급 아이돌이었다.

다소 충격이 완화될 즈음 선예는 2013년 1월26이 결혼 발표와 함께 JYP 소속으로 남은 계약 기간 동안 활동 중단을 선언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더 놀라운 것은 박진영이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다. 그걸 존중해 주는 것이다. 소속사의 이득을 떠나 한 사람의 인격과 삶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라며 이를 허락해줬고 선예의 탈퇴 이후 2년만에 원더걸스는 해체하고 말았다.

결혼 후 선예는 캐나다로 떠나게되고 당시 국내에서 생활하기에는 여론의 비판이나 팬들의 비난이 워낙 거세어서 생활자체가 쉽지 않았을 듯 보인다. 

 

 

선예는 2013년 4월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리며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그해 10월 장녀 박은유를 출산하고 3년뒤 차녀 박하진을 출산하며 다시 근황을 알렸다. 그리고 3년뒤인 2019년 삼녀 박유진을 출산해 세 딸의 엄마가 되었음을 알리게 되며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선예 남편 제임스박은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이며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러시아어, 아이티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다. 직업은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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